컴퓨터

모노로그 | 2008/09/07 02:11 | 랩소디.

 1.

 

 컴퓨터는 원래 생산의 도구였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이 프로그램을 만든다거나 과학자들이 어려운 문제를 연산하는데에 컴퓨터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지금은 컴퓨터를 대부분 소비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사람들은 컴퓨터를 주로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웹서핑을 하는데 사용한다.

 

2.

 

 나는 요즘 되도록이면 쓸데 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으면 아무짓도 안했는데 한 두 시간 그냥 지나가는 건 기본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네이버만 띄워놓고 있어도 아무 생각없이 기사를 클릭하게 되고 거기에 딸린 댓글까지 읽게 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있다. 간장게장이 밥도둑이라면 컴퓨터는 시간도둑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하루에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많다. 회사에서는 당연히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하고, 퇴근을 하고 집에 와서는 취미생활로 또 컴퓨터를 한다. 그러니 거의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게 되는 것이다.

 

3.

 

 문제는 컴퓨터를 너무 소비적인 도구로 활용한다는데 있다. 컴퓨터로 오직 게임, 영화, 음악, 쇼핑만 한다면 그건 너무 공허한 일일 것이다.

 적어도 생산적인 측면과 소비적인 측면의 활용 비율을 50:50으로 맞춰야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룰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컴퓨터를 생산의 도구로써의 활용을 늘릴 계획이다. 블로그에 글을 쓴다거나 동영상을 만든다거나... 어쨌든 소비적인 도구보다는 더 생산적인 도구로 컴퓨터를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야 어떤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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